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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0-06-25 15:51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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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이상 저온으로 수정 안 돼…전체 농가의 25% 냉해 피해
수확량 줄고 가격 올라…광양시, 농약비 등 지원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들었는데 냉해에 강풍까지 불어 더 힘드네요."

20년간 전남 광양에서 매실 농사를 지어온 김모(65) 씨는 한숨을 내쉬었다.


매실나무[연합뉴스 자료]


4월 초 이상 저온 현상을 보이면서 매실이 수정이 안 되는가 하면, 갑자기 불어온 돌풍까지 이어지면서 생산량이 반 토막이 났기 때문이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국 매실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전남 광양시의 매실 농가는 올해 냉해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광양지역 매실 농가는 4천95개로 1천493ha에서 매실을 재배하고 있다.

이 가운데 25%가량인 1천121 농가가 냉해 피해를 보았고 면적도 368ha에 달한다.

코로나 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냉해까지 입어 농민들의 주름살은 깊어지고 있다.

매실 수확량이 줄면서 가격도 지난해보다 25% 이상 올랐다.

10kg 기준 최고가는 4만원에 형성돼 지난해 3만3천원보다 7천원이 올랐다.

최저가도 8천800원으로 지난해 3천원에 비해 5천800원이 올랐다.

광양시는 농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국비와 도·시비 등 9억4천만원을 7월부터 농가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올해는 매실 개화 시기에 비와 돌풍이 불어온 데다 벌이 날지 않아 수정이 안 돼 피해가 컸다"며 "피해 농가에 복구비와 농약비 등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민 김씨는 "냉해와 강풍 피해를 함께 본 것은 올해가 처음인 것 같다"며 "코로나 19 때문에 힘든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냉해까지 입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한 공군 부사관이 병사들에게 지속적인 성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군대 내 성폭력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군대는 위계질서가 강하고 가해자가 충분한 처벌을 받는 경우도 드물어 피해자들이 섣불리 피해를 고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갈수록 늘어나는 군대 내 성폭력 범죄
25일 시민단체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 예하 방공포대 강모 중사가 소속 병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욕설과 성추행을 저질렀다.

강 중사는 "미성년자를 따먹어도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 "OOO(병사의 이름)의 엉덩이는 내 거다"라고 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일삼았다. 병사들을 뒤에서 껴안거나 볼과 손을 만지는 등 성추행하기도 했다.

군대에서 상급자에 의한 성추행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육군 한 소령이 회식 도중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하면서 보직 해임됐고, 2018년에는 해군 장성이 부하인 여성 군인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군인권센터가 최재성 의원실을 인용한 자료를 보면 군 성폭력 피해자는 2014년 625명에서 2017년 931명으로 약 48% 증가했다. 국방부의 실태조사 결과 입대 후 성희롱 피해를 본 적 있는 병사도 10명 중 1명 수준에 달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과 달리 군대 내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피해 병사들 "피해 크지만 차라리 참는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자료사진. /사진=뉴스1

군대 내 성범죄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보복 등 2차 가해를 우려해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공군 중사의 성범죄 사건에서도 "뒷조사를 해놨다"는 협박에 병사들이 오랫동안 피해를 호소하지 못했다. 소속 인원이 적거나 상급 부대와 떨어진 부대일 경우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피해자들이 고발 이후 가해자 처벌, 피해자·가해자 분리 등 적절한 조치가 취해진다는 확신이 없어 차라리 피해를 참는 방법을 택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군대 내 성범죄로 징역형을 받은 사례는 2014년 49건에서 2017년 20건으로 오히려 절반 이상 줄었다.

군인권센터는 "실제 신고되지 않은 사건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과연 군이 성범죄 처벌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결국 군대 조직에서 성범죄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성폭력위기센터 관계자는 "피해를 폭로하는 순간 주변에서는 이미 군대 조직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theL] 신림동 여성미행 사건 범인 조모씨, 주거침입만 유죄…징역 1년 확정]


신림동 여성미행 사건 범인 조모씨. /사진=뉴스1


술 취한 여성의 뒤를 밟아 집까지 쫓아 들어가려 한 '신림동 여성미행' 사건 범인 조모씨가 대법원에서 "강간미수는 무죄"라는 판결을 받았다.

여론은 성폭력을 저지를 생각이 아니었다면 왜 술 취한 여성을 미행했겠냐며 조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엄벌할 것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법원은 1심부터 강간미수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고수해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5일 '신림동 여성미행' 사건 범인 조모씨에 대해 주거침입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논란이 됐던 강간미수 혐의는 무죄 판단이 내려졌다.

조씨는 지난해 5월 새벽 서울 관악구 신림역 부근에서 술에 취한 여성의 뒤를 밟아 집 안까지 쫓아들어가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비틀거리는 여성 뒤로 모자를 눌러쓴 조씨가 살금살금 뒤를 밟는 모습이 CCTV에 그대로 찍혀 공개됐다.

집 문이 닫히자 조씨는 황급히 팔을 뻗어 문고리를 잡았다. 다행히 간발의 차이로 문이 잠겨 조씨가 집 안까지 따라가는 일은 없었다. 조씨는 문이 닫힌 뒤에도 1분 넘게 문앞을 서성였다.

이 CCTV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이 간신히 성폭력 피해를 면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면서 조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일단 조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조씨는 "술 한 잔 하자고 말을 걸려고 따라갔다"며 성폭력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주변 골목길, 사건 현장 CCTV를 뒤져 파악한 조씨의 행적은 다음과 같았다.

오전 6시20~22분: 조씨가 일행이었던 여성과 신림역 앞에서헤어져 근처를 서성임.

오전 6시24분: 피해여성이 신림역 앞에서 택시에서 하차함.

오전 6시26분: 피해여성이 귀가하기 위해 골목길로 들어섬. 조씨는 여성을 뒤따라가며 모자를 착용

오전 6시29분38초: 피해여성이 집 엘리베이터에서 내림

오전 6시29분48초: 조씨가 엘리베이터에서 뒤따라 내림. 피해여성은 집 문을 열고 들어감.

오전 6시29분50초: 피해여성 집 문이 닫히려 하자 조씨가 현관문 쪽으로 다가가 왼손 바닥으로 현관문을 침.동행복권파워볼

오전 6시30분7~19초: 조씨가 왼손으로 닫힌 문 도어록 손잡이를 잡고 오른손으로 현관문을 두드림. 벨을 누르기도 함.

오전 6시30분21~50초: 조씨가 현관문 앞에서 도어록을 만지거나 복도에서 서성이고, 현관문 앞에 서 있다가 현관문 쪽으로 몸을 숙이는 등 행동을 보임.

오전 6시31분~35분: 조씨가 피해여성 집 주변 복도와 계단을 맴돌다 휴대전화 라이트를 켜 현관문 도어록을 살펴봄.

오전 6시37분~39분: 조씨가 도어록 손잡이를 잡았다 놓고 현관문 앞으로 와 다시 벨을 누름. 계단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 휴대전화 라이트를 켜 현관문 도어록을 비춤. 다시 계단을 내려감.

조씨가 뒤를 밟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피해여성은 집에 들어간 뒤에도 혹시나 문이 열리지 않도록 도어록을 붙잡고 있었다고 했다. 또 조씨가 "떨어트린 물건이 있다"며 벨을 누르면서 문을 열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여성이 "문 앞에 두고가라"고 하자 조씨는 "필요 없어요?"라고 반문했다고 한다.

검찰은 조씨에게 성폭력 의도가 다분했다고 보고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1심은 조씨 행동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지만 성폭력 의도까지 인정하기는 어렵다면서 주거침입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1심은 "조씨는 굳이 피해여성이 집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등에서 곧바로 폭행, 협박해 범행에 나아갈 수 있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서 말을 걸려고 했을 뿐이라는 조씨 주장을 완전히 배척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성폭력 범행을 시작할 경우 주변 이웃들에게 발각될 위험이 있어 기다렸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1심은 "집 안에 침입하는 편이 범행에 나아가기 용이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피해여성이 혼자 사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집안으로 따라들어가 성폭력을 하려 했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는 판단이다.

그러면서 1심은 "구체적인 고의를 명백하게 추정하게 해주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이유로 각종 범죄에 관한 고의 중 하나를 법관이 임의로 선택해 처벌할 수 있게 한다면 이는 국가형벌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한 것이 된다"며 강간미수를 유죄로 볼 수는 없다고 결론내렸다.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형사재판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결론이다.

그동안 조씨는 피해여성에게 3000만원을 주고 합의했다. 또한 앞으로 서울을 떠나 살 계획이며, 이번 사건을 두고두고 반성할 테니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1심은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행으로 선량한 시민들 누구나 그와 같은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불안과 공포를 일으켰다"면서도 이 점을 감안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2심도 "조씨 행위에 대한 사회적 엄벌 요구가 있다거나 범죄 유형이 '성폭력범죄'라는 이유만으로 검사의 증명책임 정도를 낮춰서는 안 된다"며 1심 판결이 옳다고 봤다. 대법원도 이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였다.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며 "오히려 피해자가 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는 점 때문에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신림동서 새벽 귀가 여성 뒤따라가 집 침입 시도
CCTV에 손잡이 돌리는 장면 찍혀 국민적 공분 사
다만 대법 상고심 끝에 주거침입만 유죄로 인정
2심 "대한민국 형법, 개별 죄형법정주의" 설명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른 새벽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쫓아가 집까지 침입하려 했던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의 범인이 대법원 상고심 끝에 실형이 확정됐다. 다만 1·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그에게 주거침입은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강간미수에 대해서는 무죄를 고수했다.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범인 조모씨가 지난해 5월 3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모(3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해 5월 28일 오전 6시 20분께 서울 신림동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발견하고 200여m 뒤쫓아간 뒤 엘리베이터까지 함께 타고 올라가 여성의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조씨는 먼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여성의 집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원룸의 문이 잠기지 않도록 손으로 문을 쳤으나 문이 잠기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에 조씨는 현관문 앞을 서성이면서 “떨어뜨린 물건이 있으니 문을 열어달라”며 수회 여성의 현관문을 두드리고 손잡이를 돌려보다가 급기야 도어록 비밀번호를 눌러보기까지 했다. 이같은 모습은 CC(폐쇄회로)TV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후 해당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공개되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검찰은 조씨에게 주거침입은 물론 주거침입강간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지만, 1·2심에 이어 대법원 상고심까지 주거침입만이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조씨가 피해자의 주거에 침입한 후 피해자를 강간 또는 강제추행하려다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미수에 그쳤는지 여부에 대해 공소사실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원심 재판부는 이를 두고 ‘숲과 나무’의 예를 들어 설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재판부는 “대한민국 형법은 개별 죄형법정주의로, 숲만이 아니라 나무도 봐야하며 나무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한 바 있다. 숲이 강간을 저지르려는 의도라면 나무는 실제 강간을 한 행위로 비유한 것으로, 의도가 명확히 있었다하더라도 실제 그 행위를 했을 것이라고 추정해 처벌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머니투데이
"대통령은 특별"..뉴저지행 트럼프, 자가격리 거부
진경진 기자 입력 2020.06.25. 15:33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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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뉴저지를 방문하는 가운데,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뉴저지주 방침을 거부했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 클럽을 방문할 때 2주간 자가격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저지와 뉴욕, 코네티켓 등 동북부 3개주는 공동으로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앨라배마·아칸소·애리조나·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워싱턴·텍사스·유타주 등 9개주를 여행하고 온 사람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강제격리는 물론 최대 1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파워볼

이 명령에 따르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애리조나에서 보수 학생단체 '터닝포인트 액션'을 대상으로 유세를 진행했던 만큼 자가격리 대상에 해당된다.

그러나 주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의 대통령은 민간인이 아니다"라며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은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 판정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애리조나를 방문하는 동안 감염 예방 수칙을 따랐으며 (애리조나 방문 시) 대통령과 방문객들은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위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인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사람들이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지역사회에 대해 정말로 책임감을 갖기를 원한다"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로 엄청난 인명 피해를 봤고, 지옥을 겪어왔다. 다시는 지옥을 겪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文대통령 지시로 박경미·김유임 비서관 창녕 방문
창녕 어린이, 건강 완연한 회복세.."상처 치유 중"
文대통령 "엄마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 챙겨달라" 지시
박경미 청와대 교육비서관(왼쪽)과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사진=청와대)

박경미 청와대 교육비서관(왼쪽)과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사진=청와대)
[이데일리 김영환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24일 박경미 교육비서관,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이 창녕 아동학대 사건이 어린이를 만났다. 구조 당시 25kg에 불과했던 몸무게가 30kg 중반까지 늘어나는 등 완연하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어린이는 “패션디자이너가 되는 게 꿈인데 앞으로 샤넬 같은 좋은 옷을 만들어서 대통령 할아버지께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비서관과 김 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3시간 동안 경남에 소재한 한 아동전문기관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창녕 어린이를 만나고 돌아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창녕 어린이는 현재 병원에서 외상 치료 중이며 심리 검사 치료를 준비 중이다. 다른 학대 아동 한 명과 함께 전문 복지기관에서 머물고 있다.

박 비서관과 김 비서관은 펭수 인형과 동화책 ‘빨간머리 앤’ 덴탈 마스크와 영양제 등을 선물로 준비했고 두 어린이 모두 기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두 비서관은 “창녕 어린이는 조금씩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창녕 어린이는 면담 내내 시종 발랄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문 대통령이 자신을 위해 두 비서관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는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두 어린이는 즉석에서 문 대통령 내외에게 편지도 작성했다. 강 대변인은 “편지 내용은 자세히 공개할 순 없으나 창녕 어린이가 쓴 편지에는 대통령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차 조심 하셔야 돼요’ 같은 어린이다운 내용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다만 쇠사슬에 메어 생긴 목의 상처, 뜨거운 후라이팬에 데여 생긴 손 상처, 온몸에 피멍 등 외상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아동학대 문제와 관련해 25일 고 위험아동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읍면동 공무원들이 가정을 방문해서 학대아동을 점검하고 학대상황 발생 시 경찰신고 및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고 위기아동을 다루는 프로세스에 계시는 분들은 이 문제를 여러 행정사무의 하나로 다루지 말고 자기 일처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문제를 놓고 근래에만 세 번째 내려진 문 대통령의 지시다.

문 대통통령은 “위기아동을 위한 대책은 그간 많이 마련했지만 문제는 잘 작동이 안된다는 점”이라며 “행정사무 다루듯 하지 말고 전체 프로세스를 엄마같은 마음으로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위기징후를 파악해도 해당 아이의 가족이 이사를 가거나 했을 때 제대로 다른 지역으로 통보가 안된다든지 형식적으로 찾아보는 바람에 실제로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 대변인은 “정부는 아동학대 관련 합동대책 7월 중순까지 만들 것”이라며 “한 아이라도 고통으로부터 구하고자 대통령의 지시사항 감안해서 현장에서 촘촘히 작동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가구 중장기 정책방향·대응방안
서울 종로구 초동장로교회에서 열린 ‘2020년 설맞이 한돈 나눔 행사’를 마친 뒤 서울시 복지기획관 정진우 국장이 인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떡국과 한돈을 전달하고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서울 종로구 초동장로교회에서 열린 ‘2020년 설맞이 한돈 나눔 행사’를 마친 뒤 서울시 복지기획관 정진우 국장이 인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떡국과 한돈을 전달하고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저소득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정부가 1인가구 복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편한다. 청년과 고령층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1인가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빠른 가구구조 변화에도 주거·복지 등 가구 정책은 과거 4인가구 중심의 골격을 유지 중”이라며 “소득·주거·안전·사회적 관계·소비의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가구 및 1인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10월 기준) 1인가구는 총 603만9000가구로 전년보다 4.3%(25만1000가구) 늘었다. 1인가구 비중도 29.2%에서 29.9%로 0.7%포인트 상승했다. 1인가구 수가 600만 가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오는 8월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1~2023) 수립에서 1인가구 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생계급여 수급자 가구의 77%가 1인가구인 점을 고려해 기초생보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 비슷한 취약계층 자산형성 지원사업도 2개로 통합하고 정부 재원 매칭 비율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고령층 1인가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24시간 순회돌봄서비스를 도입하고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 방식도 시도한다.

청년특화주택과 고령층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1인가구가 많이 이용하는 공유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주택법에 공유주택 정의를 신설하고 공공부문에 적용하는 공유주택 공급 가이드라인을 민간 분야에 적용하기로 했다.

여성 등 취약 1인가구에 대한 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하반기부터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에 접근하거나 살고 있는 전자감독 대상자를 밀착관리하고 취약 1인가구 안전대책을 마련한 지방자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1인가구의 고독사나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심으로 1인가구 대상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다양화해 지원한다. 내년 고독사 예방법 시행 시기에 맞춰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고독사 예방을 전담하는 조직 신설도 검토한다.

소비 측면에서는 솔로 이코노미를 육성한다. 1인가구의 외식인프라 구축을 돕고 생활소비재나 스마트홈 산업에서 1인가구 관련 상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나성범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세 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나성범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5차전에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나성범은 2사 1루에서 KT 선발 배제성을 상대로 초구 130km 높은 체인지업을 받아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30m를 기록했다.

NC는 나성범의 선제홈런으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 지난 22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튼과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AP/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28)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로 올 시즌 13번째 클린시트(무실점) 기록을 쌓았다.

그런데 슈팅을 하나도 막지 않았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슈팅 3개를 허용했는데 모두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 박스 안으로 진입 조차 못했는데 축구 통계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이는 옵타가 데이터를 집계한 2008-09시즌 이래로 프리미어리그 최초다.

팔로워 187명을 보유한 리버풀 팬사이터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알리송은 샤워 안 하고 자러 가도 될 것이라고 썼다.

일부 팬들은 트위터에 알리송이 경기 중 의자에 앉아 담배 피는 합성 사진을 올렸다.


▲ 리버풀 vs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 히트맵.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은 단 한 번도 리버풀 페널티 박스에 들어가지 못했다. ⓒ옵타


후스코어드닷컴은 알리송에게 평점 6.6점을 매겼다. 이날 리버풀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그러나 4골을 허용한 크리스탈 팰리스 골키퍼 웨인 헤네시(5.3점)보단 높다.

리버풀은 이날 4-0 승리로 자력 우승까지 승점을 2점으로 줄였다.


▲ 의자에 앉아 담배피는 알리송? 리버풀 팬들이 올린 합성사진이다. ⓒ트위터 캡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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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록던, 파커, 렌, 힐드 4명 양성반응

인디에나 페이서스의 말콤 브록던이 지난 2월 토론토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음달 재개를 앞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NBC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NBA 선수 4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자바리 파커, 알렉스 렌, 버디 힐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말콤 브록던이다.

파커는 이날 “며칠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시카고에서 격리 중이다. 회복 중이며 리그가 재개되면 동료선수와 함께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파커는 올 시즌 14.7점, 5.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몇시간 뒤 파커의 팀동료인 센터 렌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온게 알려졌다. 세크라멘토 가드 버디 힐드가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파워볼

또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브록던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게 알려졌다. 2016-17시즌 신인왕 출신인 가드 브록던은 올 시즌 16.3점, 7.1어시스트, 4.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브록던은 최근 인종차별 운동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에는 세르비아에 머물고 있는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피닉스 선즈 선수 2명도 양성반응이 나왔다.

코로나19 여파로 3월 중단됐던 2019-20시즌 NBA는 다음달 3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계속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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